Chespa 소개
Chespa는 한 사람이 기획부터 디자인, 개발, 운영까지 직접 맡아 만드는 웹·모바일 서비스 모음입니다. 지금까지 10개의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고, 이 사이트는 그 서비스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.
어떤 것들을 만드나요
크게 세 갈래입니다. 여럿이 함께 하는 보드게임, 일상을 기록하고 정리하는 앱, 그리고 한 가지 일만 확실하게 해주는 작은 도구입니다. 공통점은 전부 제가 직접 쓰려고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. 필요한 게 없어서 만들었고, 쓰다 보니 다듬을 게 보여서 계속 고치고 있습니다.
게임
보드게임은 대부분 두 명을 전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. 셋이 모이면 한 명이 심판을 보거나, 아예 다른 게임을 골라야 하죠. 그래서 세 명이 동시에 겨루는 판을 만드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.
- TriFlip — 셋이서 두는 3인용 오델로입니다. 두 색이 섞인 상대 돌도 한 번에 뒤집을 수 있다는 규칙 하나로 2인 오델로와는 완전히 다른 판이 됩니다. 균형·지형·역전 세 진영 중 하나를 고르고, 위험도 1~4단계와 8개의 관문을 거치며 36종의 유물을 모아가는 싱글 플레이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. 8관문을 모두 통과하면 무한 모드와 명예의 전당이 열립니다.
- Samoku — 셋이서 두는 실시간 4목입니다. 두 명이 한 명을 견제하다가 순식간에 배신이 일어나는, 3인전에서만 나오는 긴장이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.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새싹·승부사·고수로 이어지는 훈련 사다리와 철옹성·여포성·태극성 세 보스 도전을 넣었습니다. 웹과 iPhone에서 같은 계정으로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.
라이프
- 뽑아줘잉 — 미션을 뽑아 숏폼 영상으로 도전하는 미션 기반 숏츠 플랫폼입니다. 무엇을 찍을지 정하는 게 가장 어렵다는 데서 출발했습니다.
- 몰두 — 할 일을 '언젠가 → 오늘 → 지금' 세 칸으로만 나눕니다. 목록을 늘리는 대신 지금 할 단 하나를 남기는 데 집중한 생산성 앱입니다.
- 너와의하루 — 아이와 함께한 순간을 짧게 남기는 육아 다이어리입니다. 길게 쓰려면 결국 안 쓰게 되기 때문에, 한두 줄이면 충분하도록 만들었습니다.
- 두두 — 연인이나 부부가 둘이서 함께 쓰는 할 일 공유 앱입니다. "그거 했어?"를 묻지 않아도 되게 하는 게 목표입니다.
유틸
- 뉴스스크랩 — 관심 키워드로 주식·경제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알림으로 받아봅니다.
- 한눈에 대출계산기 — 원리금 균등과 원금 균등처럼 상환 방식이 다를 때 총이자가 얼마나 벌어지는지를 한 화면에서 비교합니다.
- count!! — 무엇이든 세는 카운터입니다. 기능을 더하지 않는 것이 이 앱의 기능입니다.
- 내 차를 찾아줘 — 주차하면서 사진과 메모로 위치를 남겨두고, 나중에 그대로 찾아갑니다.
어떻게 만드나요
혼자 만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크게 벌이지 않습니다. 쓸 만한 최소한의 형태로 먼저 내놓고, 실제로 쓰이는 부분만 남기면서 키웁니다. 기능을 넣는 결정보다 넣지 않는 결정에 시간을 더 씁니다.
iOS 앱은 Swift로, 웹은 Ruby on Rails와 Cloudflare 위에서 만듭니다. Samoku처럼 세 명이 동시에 같은 판을 보는 게임은 서버가 판정을 전부 쥐고 실시간으로 밀어주는 구조이고, TriFlip은 브라우저에서 돌아가는 게임 본체와 Cloudflare 엣지의 저장소를 나눠 두어 기기를 바꿔도 진행 상황이 그대로 이어집니다. 이 허브 페이지 자체도 서버 없이 엣지에서만 서빙돼서, 다른 서비스가 멈춰도 이 페이지는 살아 있습니다.
운영 원칙
- 필요 없는 정보는 받지 않습니다.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도 게임 기록을 기기 간에 잇는 데 필요한 최소한만 저장합니다. 자세한 항목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서비스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.
- 광고는 콘텐츠를 가리지 않는 자리에만 둡니다. 게임 진행을 막고 광고를 보게 하거나, 실수로 누르게 만드는 배치는 쓰지 않습니다.
- 만든 것은 계속 고칩니다. 오래된 앱이라도 보고를 받으면 고칩니다.
연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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